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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o(매거진 필로)(2020년 16호)(9/10월호) (202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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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필로 편집부 저 | 매거진필로 | 202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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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 14,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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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o(매거진 필로)』는 현역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5명의 영화평론가 남다은, 이후경, 정성일, 정한석, 허문영이 고정 필진으로 참여하는 ‘영화비평전문 격월간지’다. 잡지 이름 ‘FILO’는 '영화'를 뜻하는 'film'과 '어떤 것을 좋아하는'이란 뜻의 'philo-'를 합친 말이다. ‘영화와 언어와 사랑의 탐색지’라는 슬로건을 걸고, 우리 시대의 좋은 영화, 중요한 영화, 특별한 영화에 글과 사랑을 아끼지 않는 잡지가 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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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90460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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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o(매거진 필로)(2020년 14호)(5/6월호) (20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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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필로 편집부 저 | 매거진필로 | 202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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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 14,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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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o(매거진 필로)』는 현역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5명의 영화평론가 남다은, 이후경, 정성일, 정한석, 허문영이 고정 필진으로 참여하는 ‘영화비평전문 격월간지’다. 잡지 이름 ‘FILO’는 '영화'를 뜻하는 'film'과 '어떤 것을 좋아하는'이란 뜻의 'philo-'를 합친 말이다. ‘영화와 언어와 사랑의 탐색지’라는 슬로건을 걸고, 우리 시대의 좋은 영화, 중요한 영화, 특별한 영화에 글과 사랑을 아끼지 않는 잡지가 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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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90460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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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o(매거진 필로)(2019년 11호)(11/12월호) (2019.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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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필로 편집부 저 | 매거진필로 | 2019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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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 14,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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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비평잡지 FILO: 영화와 언어와 사랑의 탐색지
『FILO』는 현역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5명의 영화평론가 남다은, 이후경, 정성일, 정한석, 허문영이 고정 필진으로 참여하는 ‘영화비평전문 격월간지’다. 잡지 이름 ‘FILO’는 '영화'를 뜻하는 'film'과 '어떤 것을 좋아하는'이란 뜻의 'philo-'를 합친 말이다. ‘영화와 언어와 사랑의 탐색지’라는 슬로건을 걸고, 우리 시대의 좋은 영화, 중요한 영화, 특별한 영화에 글과 사랑을 아끼지 않는 잡지가 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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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96378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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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o(매거진 필로)(2019년 8호)(5/6월호) (20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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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필로 편집부 저 | 매거진필로 | 2019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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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 14,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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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잡지 FILO: 영화와 언어와 사랑의 탐색지
『FILO』는 현역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5명의 영화평론가 남다은, 이후경, 정성일, 정한석, 허문영이 고정 필진으로 참여하는 ‘영화비평전문 격월간지’다. 잡지 이름 ‘FILO’는 '영화'를 뜻하는 'film'과 '어떤 것을 좋아하는'이란 뜻의 'philo-'를 합친 말이다. ‘영화와 언어와 사랑의 탐색지’라는 슬로건을 걸고, 우리 시대의 좋은 영화, 중요한 영화, 특별한 영화에 글과 사랑을 아끼지 않는 잡지가 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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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96378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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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큘로(Okulo). 2: 이미지, 먼지와 기념비 사이에서 (이미지, 먼지와 기념비 사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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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큘로 편집부 저 | 미디어버스 | 2016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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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 10,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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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영상비평전문지 『오큘로』 제2권 《이미지, 먼지와 기념비 사이에서》 . 책은 먼지와 기념비라는 대립항 속에서 오늘날 확산되어 있는 비-서사화 된 이미지를 보려는 방식을 시도하고자 했다. 이번 호에는 리뷰와 인터뷰가 각각 한 편씩 실린다. 강덕구의 「지옥에서 돌아온: 김웅용의 영상 작업에 대하여」는 정치적 맥락이 사상된 고전영화들을 불러들여 영상과 사운드의 간극을 만들어 내는 김웅용의 작업에 대해서 고찰한다. 「질감들: 오민욱 × 백종관 대담」은 두 작가의 작업 세계를 들여다볼 수 있는 흥미로운 인터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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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88994027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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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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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들뢰즈 저 | 중원문화 | 2023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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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 33,2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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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뢰즈의 영화 에 관한 두 권의 책 중 첫 번째 책이며, 두 번째 책 은 Cinema 2 : The Time Image ( French : Cinema 2. L'image-temps ) (1985). Cinema 1 과 Cinema 2 는 상호 보완적이고 상호 의존적인 두 권인 Cinema 책으로 알려지게 되었. 이 책에서 저자는 철학과 영화를 결합하여 Cinema 1 프랑스어판 서문에서 설명한다. 그의 연구는 영화의 역사가 아니다. 그것은 이미지와 기호의 분류에 대한 시도인 분류학이다. 이 책에서 들뢰즈는 베르그송의 물질론과 미국 실용주의자 C. S. 퍼스의 철학을 통해 움직임-이미지의 분류를 구체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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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88977288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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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보낸 자 요셉 (영화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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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저 | 두란노서원 | 2016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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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 11,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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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은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고 존경하는 성경 인물이다. 꿈을 꾼 죄로 미움을 받았지만 결국은 애굽의 총리가 된 입지전적 인물로 알려졌다. 사람들은 요셉을 ‘꿈꾸는 자’라고 부르지만 이것은 오해이다. 그를 꿈꾸는 자로 부른 사람은 그를 죽이려고 모의했던 형들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그를 ‘앞서 보낸 자’라고 부르셨다. 요셉은 구원을 위해 선발대로 먼저 보냄을 받은 자이다. 『앞서 보낸 자 요셉』은 요셉을 통해 인생을 배우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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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88953127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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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에서 자연주의(큰글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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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 졸라 저 | 지만지드라마 | 202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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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 25,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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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 졸라는 자연주의의 기원과 원칙을 탐구하며 자연주의가 연극 진화의 필연임을 밝힌다. 현실적인 무대와 인물 묘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과학적, 사실적 접근을 주장했다. 졸라의 주장은 상징주의, 부조리극이 주도한 20세기 프랑스 연극에선 기각된 듯 보인다. 그러나 앙투안, 스타니슬랍스키 연출의 기반을 이루며 현대 연극 미학과 캐릭터 개념을 확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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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28898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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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 (마음을 훔치는 드라마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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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수 저 | 북로그컴퍼니 | 202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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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 20,2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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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멋대로 해라〉 박성수 감독의
30년 경험과 노하우를 담은 드라마 작법서
“감히 단언컨대, 이 책을 읽은 자가 승자가 될 것!”
송재정 작가 강력 추천!
OTT가 늘어나며 한 주에도 몇 편씩 새로운 드라마가 쏟아지고 있다. 그만큼 신인 작가가 설 자리가 늘었고, 드라마 작가를 꿈꾸는 이들도 넘쳐나고 있다. 하지만 실상은 어떨까. 드라마 작가의 시작을 도울 제대로 된 국내 작법서를 찾기 어려운 실정이다. 대부분의 작가 지망생들이 오늘날의 현실과 유리된 관념적인 작법서나, 해외 영화 시나리오 작법서를 보며 길을 헤매고 있다. K-드라마가 세계를 사로잡은 황금기 한가운데에서 엉뚱한 길로 돌아가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바로 이 지점에서 펜을 들었다.
≪스틸≫은 드라마 연출가, MBC 드라마 국장, 제작사 공동 대표를 지닌 박성수 감독이 30년 현장 경험과 전문 지식을 집대성한 드라마 작법서다. 매력적인 캐릭터를 창조하는 방법, 핵심 씬 9개로 한 회를 탄탄하게 구성하는 방법, 시청자를 유혹하는 대사 쓰는 방법, 대본을 객관적으로 수정하는 23가지 방법 등 갈피를 못 잡고 우왕좌왕하는 이들을 당장에 실력 있는 작가로 변신시켜줄 유용한 정보들로 꽉 채워져 있다. 오디언스를 확 휘어잡을 구성·캐릭터·대사 설정 방법을 다루고 있기에, 드라마뿐만 아니라 웹소설, 웹툰, 영화 시나리오 등 스토리를 중심축에 두고 일하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야 할 필독서다. 작가는 물론, 감독이나 기획자, 제작자에게도 매우 유용하다.
〈유미의 세포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W〉 등을 쓴 송재정 작가는 이 책을 두고 “한국 드라마 시장의 거의 모든 것을 안다 해도 과언이 아닌 저자의 경험과 노하우가 이 책 한 권에 오롯이 담겨 있다. 감히 단언컨대, ≪스틸≫을 읽은 자가 승자가 될 것.”이라며 강력 추천했다.
편성 가능성을 높이는
매우 실용적이고 강력한 가이드!
시청자의 마음을 훔치는 드라마 작가가 되는 법
저자는 이 책을 집필할 때 다음의 원칙을 확실히 했다. 1) 편성 받을 만한 대본 쓰기를 목표로 한다, 2) 매우 실용적이고 강력한 틀을 제공한다, 3) 현장 리얼리티를 거짓 없이 과감하고 솔직하게 풀어낸다, 4) 기획부터 방송 이후까지 드라마 작업의 전 과정을 다룬다.
웬만한 경력과 노하우, 그리고 애정 없이는 불가능한 원칙이다. 드라마 연출가로, 제작사 대표로, 드라마 작가 지망생들의 강사로, 각종 공모전 심사위원으로 치열하게 대본을 읽고 분석한 30년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심지어 그는 〈네 멋대로 해라〉 등 여러 미니 시리즈를 직접 기획하고 시놉시스까지 썼을 정도로 기획 아이템을 발견하고, 스토리를 구성하는 데 눈이 밝고 관심이 컸다.
이 책과 함께라면 대본을 처음 쓰는 사람도 충분히 혼자서도 체계적으로 작업할 수 있단 자신감이 생길 것이다. 이미 대본을 몇 편 써본 신인 작가라면 당장 노트북을 열어 작업을 이어가고픈 욕구가 샘솟을 것이다. 그 정도로 이 책은 대단히 현실적이며 실용적이다.
글로벌 OTT 시대의 작가들을 위한
대본 집필 방법과 생존 전략을 담은 유일한 책
요즘 드라마는 대한민국 안방만을 노려서는 안 된다. 세계 어디에서든 쉽고 편하게 다른 나라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고, 유튜브나 SNS에는 도파민을 터트려줄 숏폼(Short-form) 콘텐츠가 항시 대기 중이다. 기존 문법대로 대본을 써서는 안 된다는 이야기다. 이 책의 저자는 지금처럼 빠르고 다양한 시대에 맞는 새로운 대본 집필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고전적인 ‘3막 구성’에 반기를 들며, ‘한 회에 9개의 핵심 씬을 배치하라’고 제안한다. 시청자를 휘어잡을 9개의 핵심 씬을 ‘오프닝’, ‘이슈 발생’, ‘핵심 딜레마 부각’, ‘노력의 실패’ 등 구체적인 단어로 명확하게 제시하며 누구든 자신의 스토리를 보다 극적으로 매만질 수 있게 돕는다.
더불어 초고를 잘 작성하기 위한 13가지 가이드, 좋은 대사의 특징 등을 설명하며 혼자 힘으로도 대본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한다. 시놉시스를 두 가지 버전으로 준비하라는 조언 역시 매우 실용적이다. 하나는 대본 집필을 위한 것, 다른 하나는 채널, 혹은 광고주나 배우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 완성도 높은 대본을 쓰는 방법과 그 대본으로 채널·제작사·감독·배우 등과 협업하며 생존해나갈 수 있는 전략으로 가득한 책이다.
드라마 산업의 구조, 신인 작가의 작업 환경,
챗GPT에 맞서야 하는 드라마 작가의 미래까지
현장 리얼리티를 가득 담았다
이 책의 저자는 30년간 드라마 업계에서 고군분투하며 성공도 겪었고, 실패도 경험했으며, ‘지상파 드라마 국장’으로 업계 최전선에서 일하기도 했다. 저자는 이 경험들을 바탕으로 보다 사실적으로 드라마 산업에 대해 설명한다. 드라마 산업의 현주소와 특징이 어떻게 되는지, 대본 수정 회의 때 작가가 어떠한 자세로 임하면 상호간에 도움이 될지, 보조 작가와 일할 때는 가장 먼저 무엇을 염두에 둬야 하는지, 더딘 대본 작업과 계속 미뤄지는 편성 탓에 제작사와 갈등이 빚어질 땐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 등 작가들이 당당한 자세로 협업하며 대본 작업에 몰두할 수 있게 해주는 구체적인 방안들이다.
여기서 더 나아가, 미국작가조합과 미국배우조합을 118일간이나 전면 파업하게 했던 챗GPT에 드라마 작가들이 어떻게 맞서야 하는지, 또 이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에 대해서도 미래 관점에서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드라마 작가로 향하는 길이 막막하고 외롭다면 ≪스틸≫을 펼쳐라. 지금 당장 무엇을 해야 할지 길이 훤히 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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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68030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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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에 관한 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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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니 디드로 저 | 문학과지성사 | 2021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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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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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배우라면 판단력이 좋아야 한다.
배우는 냉정하고 침착한 관찰자여야 한다.”
타인을 뒤흔드는 순간에도 자신의 목소리를 듣는 존재들에 대한
18세기 계몽사상가 드니 디드로의 철학적ㆍ미학적 관점
18세기 계몽사상을 집대성한 것으로 평가받는 『백과전서』의 책임 편집자 드니 디드로의 예술론 『배우에 관한 역설』(주미사 옮김)이 새롭게 리뉴얼된 ‘문지 스펙트럼’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사상가, 철학자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드니 디드로는 철학과 미학, 윤리학의 주제를 독특한 형식으로 풀어가는 소설가이자 극작가, 예술 이론가이기도 했다. 특히 연극에도 관심이 많아 젊은 시절에는 배우를 직업으로 삼을지 고민한 적이 있었으며, 희곡 「사생아」 「가장」을 쓰고 공연하는가 하면 『극시론』 『「사생아」에 대한 대담』에서는 자신의 연극 이론을 펼쳤다. 『배우에 관한 역설』은 이러한 디드로의 연기론을 알 수 있게 하는 귀중한 자료다.
이 책에서 디드로는 무대 위 배우의 연기 자체에 집중해 논의를 전개한다. 그가 보기에 위대한 배우란 자신의 주관적인 감정에서 벗어나 ‘감각의 지속적인 관찰자’가 될 수 있는 사람이다. 다시 말해 좋은 연기는 감수성에서 나오지 않으며, 그 역할에 어울리는 행동과 말, 표정, 목소리, 움직임 등을 얼마나 잘 파악하고 익혀서 표현해내느냐에 달려 있다. 그렇다면 배우의 재능을 완성시키는 것은 타고난 목소리나 섬세함뿐 아니라,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한 이상적 모델을 상상하고 제대로 모방하는 능력이다. 인위적인 연구와 계산, 기교가 자연스러운 연기를 만든다는 것, 이것이 바로 디드로가 말하는 배우의 역설이다.
『배우에 관한 역설』에 담긴 디드로의 생각은 그의 인간관과 맥을 같이한다. 디드로는 인간이 이성과 감성이라는 대조되는 구조 속에서 스스로 주인이 되어야 한다고 보았다. 비록 그가 자신을 감성에 치우친 사람이라고 여기기는 했지만 말이다. 이렇듯 이성과 감성의 이중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감성에 치우친 인간을 변변치 못하다 말한 그는 말년으로 갈수록 자기 통제를 강조했다. 그런 그에게 배우란 이런 인간의 이중적인 상황을 집약하는 존재, 타인에게 자신이 어떤 모습으로 보이며 그것은 자신이 본 자신과 얼마나 다른지를 그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는 존재였던 것이다.
인간은 본성에 의해서 자기 자신이 되고, 모방에 의해서 타인이 됩니다. 사람들이 자기 안에 있다고 생각하는 마음이란 정말 존재하는 마음이 아니에요. (9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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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88932038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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